Pusanstaroika Dev Review and Story. (KR)


(This is written in Korean. Please use a translator!)

Pusanstaroika. 이 게임을 배포한지 1년이 되었네요. 사실 이 게임을 최근에 업데이트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분명 보관된 프로젝트였는데 말이죠.

업데이트 기념으로 이 게임에 대해 제작 후기 및 이야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2024년.. 그 당시 수박게임이 유행이였죠? 제가 게임 쇼케이스 행사에서 수박게임이 눈에 보였는데, 나중에 구매해서 플레이해보니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수박게임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마의 경우, 부산의 기초자치단체를 쌓아서 부산을 만드는 방향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뭔가 부산을 주제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갔네요.

일본의 인디게임 개발자가 제작하신 또 다른 수박게임 “ソ連ゲーム”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기는 동구권 국가를 배경으로 했네요.

https://cyberapex.itch.io/busanstack

그래서 만들었죠.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게임과 비슷했고 뭔가 부족했습니다.

기존 수박게임과 다른 구조를 가진 게임성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약간.. 테트리스? 요소를 섞은 수박게임이랄까.. 그런걸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지 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작 당시, 프레임드랍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너무 난감했었는데, 1년이 지나고서야 충돌체 문제를 개선해서 해결하니 뭔가.. 늦은 느낌이 컸습니다.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었다면, 이 게임은 Steam 출시까지 노려보기 위해, 보완하거나 꾸몄을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는 itch.io에만 업로드한 것이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왜 부산을 테마로 한 이유는 그냥 부산에 대한 이상한 그리움이 있어서?

그런 이유보다는 약간 지자체를 쌓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었던 게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 지자체, 특히 특별시/광역시의 지자체들의 면적 차이가 많이 큰 지자체가 부산입니다. 부산 중구부터 보면 부산의 자치구들의 면적이 선형적으로 크게 차이가 납니다.

다른 특별시/광역시와 비교하면 대구는 작고 비슷한 면적의 자치구들이 많고, 대전과 광주는 그리고 울산은 자치구가 적고, 인천의 경우 구조가 엉망이라 부합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인천 중구의 경우, 영종도와 본토와 섞여져 있고, 옹진군도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애매했죠.

서울도 자치구 면적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부합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반면 부산은 자치구 면적 차이가 수박게임류에 적합한 케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아마 최종적으로 부산으로 테마를 잡기로 했습니다.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도 지역들을 본다면.. 아직은 모르겠네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뭐 아무튼 그런 이유로 부산을 테마로 했습니다.

솔직히, 만드는 데는 최적화 해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거 외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나중에 리메이크해서 Steam 출시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미정입니다.

오늘도 제 게임을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게임이지만 그럼에도 플레이해주시고 피드백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게임으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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